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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에어버스, 中 톈진에 A320 신규 최종 조립라인 가동

吕秋平,李鲲,宋瑞,赵晨捷(一读),孙凡越 2025-10-22 20:54:22
22일 에어버스 톈진(天津) 최종 조립라인 공장에서 조립 대기 중인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에어버스가 22일 톈진(天津)에서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신규 최종 조립라인을 공식 가동했다. 이는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조립라인이다.

새로운 조립라인의 가동으로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중국 내 최종 조립 능력은 두 배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민간항공 시장, 안정적인 공급사슬 및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에어버스의 확신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최종 조립라인을 통해 A320 항공기가 동체 및 날개 등 대형 부품으로 조립된 뒤 도색, 테스트를 거쳐 중국 및 해외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첫 번째 항공기 조립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포리 CEO는 준공식에서 "톈진의 두 번째 조립라인이 글로벌 생산 체계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오는 2027년까지 월 75대의 A320 시리즈 항공기 조립 계획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에어버스 A320 시리즈의 생산 네트워크는 독일 4곳, 프랑스 2곳, 미국 2곳, 중국 2곳에 걸쳐 총 10개의 최종 조립라인으로 확장됐다. 톈진의 최종 조립 능력은 전체 생산 능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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