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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광둥성 둥관, 국가급 IP 보호센터 설립한다...웨강아오 대만구 허브로 육성

袁全,郑家雄 2025-10-22 15:04:04
지난 8월 11일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의 한 완구 공장에서 생산한 중국 애니메이션 '랑랑산 소요괴(浪浪山小妖怪)' 키링.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지식재산권(IP) 보호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21일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 새로운 국가급 IP 보호센터 설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센터는 지능형 단말기 및 신소재 산업 분야의 혁신 주체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IP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설립된 국가급 IP 보호센터는 총 81곳으로 늘어난다. 그중 7곳이 광둥성에 위치하며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등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IP 보호센터가 들어설 둥관시는 중국 제조업의 중심 도시로 지역총생산(GRDP)이 1조 위안(약 199조원)을 넘어섰다. 상주인구는 1천만 명 이상으로 활기 넘치는 혁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은 보도 자료를 통해 둥관 센터가 IP 보호 서비스 자원을 집약한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혁신·산업 사슬의 융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둥성 내 모든 IP 보호센터 간 협력을 강화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 IP 보호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선전-홍콩-광저우 혁신 클러스터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일본의 도쿄-요코하마 클러스터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혁신 클러스터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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