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자 규모가 6개월 만에 두 배의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2025 중국 인터넷 인프라 자원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생성형 AI 응용 발전 보고서(2025)'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생성형 AI 이용자 규모는 5억1천5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대비 2억6천6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중국 내 생성형 AI 보급률은 36.5%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중국산 생성형 AI 모델이 국내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마트 검색 ▷콘텐츠 제작 ▷사무 보조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농업 생산, 산업 제조, 과학 연구 등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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