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동력 배터리 회수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천억 위안(약 19조9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동력 배터리 회수량이 30만t(톤)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른 시장 규모는 480억 위안(9조5천520억원)을 상회했다.
류훙성(劉洪生)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표준기술사(司) 사장(국장)은 시장감독관리총국이 공업정보화부 등 관련 부처와 손잡고 동력 배터리 재활용 전체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관련 국가 표준의 연구개발 및 제정을 적극 추진해 동력 배터리 재활용 산업 발전에 강력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자회사 방푸쉰환(邦普循環)은 자체 개발한 'DRT 순환 기술'을 선진 표준으로 전환해 니켈-코발트-망간 회수율 99.6%, 리튬 회수율 96.5%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2만t이 넘는 폐배터리를 처리하고, 리튬염 1만7천100t을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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