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NHN클라우드가 호남 최대 규모의 AI 산업 전시회 ‘AI TEC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AI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력을 선보인다. 국내 AI 산업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파트너사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하며 AI 생태계의 중심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I TECH+는 17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슈퍼브에이아이, 몬드리안에이아이, 로이드케이와 함께 ‘NHN Cloud AI Pavilion’을 구성해 GPU 인프라부터 AI 개발 플랫폼, 산업별 특화 솔루션까지 AI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과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NHN클라우드의 압도적인 GPU 인프라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운용지원 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GPU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실시간 GPU 클러스터 서비스 ‘GPU Live’는 기업이 별도의 장비 구매 없이 생성형 AI 개발과 대규모 학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프라뿐만 아니라 AI 개발과 협업을 위한 플랫폼도 전면에 내세운다. AI 모델 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AI EasyMaker’와 멀티 LLM을 결합한 협업 플랫폼 ‘Dooray! AI’를 통해 개발자와 일반 사용자 모두를 위한 AI 솔루션을 제시한다. 파트너사들 역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NHN클라우드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체화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AI 기반의 영상 분석 솔루션을, 몬드리안에이아이는 MLOps 플랫폼을, 로이드케이는 RAG+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각각 전시한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AI TECH+ 2025를 통해 NHN클라우드의 GPU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솔루션 파트너사와 지역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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