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비수도 기능 이전 가속화로 슝안(雄安)신구의 관련 서비스도 갈수록 최적화되고 있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관련 부처와 협력해 '베이징 비수도 기능 완화'라는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대표적인 이전 사업들이 슝안신구에서 순차적으로 착공·건설되며 현재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고등교육 기관의 경우 ▷베이징교통대 ▷베이징과기대 ▷베이징임업대 ▷중국지질대(베이징)의 슝안 캠퍼스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이공대 ▷베이징항공우주대 ▷화북전력대 ▷베이징어언대 ▷중국전매(傳媒)대 등 5개 대학은 슝안 캠퍼스 부지 선정을 마치고 현재 종합 계획과 건설 방안을 수립 중이다.
베이징대 인민병원 슝안분원이 주 구조물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징셰허(協和)병원 국가의학센터(슝안 지부)는 지난 9월 29일 착공했다.
중앙 기업의 경우 중국위성네트워크그룹(CSCN) 본부와 4개의 자회사는 지난해 10월 슝안에 입주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중국중화(中國中化∙SINOCHEM)와 중국화넝(華能)은 10월 9일 슝안 본사에 공식 입주했다. 또한 중국광산자원그룹 슝안 본부 프로젝트 주 구조물 공사가 이미 완공됐다.
앞으로 발개위는 관련 부처와 협력해 슝안신구의 도시 관리 및 공공 서비스 완비를 촉진하고 주거·인재·교육·의료보험 등 지원 정책을 세밀하게 실행해 인재들이 슝안에 안정적으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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