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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리 총리, 평양서 김정은과 회견..."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 발전시키자"

国际部,王超,朱超,黄敬文 2025-10-10 12:11:02
리창(李强)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가 9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이자 국무위원장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평양=신화통신) 리창(李强)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총리가 9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서기이자 국무위원장과 회견했다.

리 총리는 먼저 김 총서기에게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따뜻한 안부와 축원을 전하고 조선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열렬히 축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달 김 총서기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해 시 총서기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할 수 있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청사진을 그렸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줄곧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중국 측은 김 총서기 측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중국 측은 김 총서기 측과 고위급 교류 및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적 우의를 한층 더 선양하며 실무적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지역 사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긴밀히 하며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호하며 실천해 국제 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김 총서기는 리 총리에게 시 총서기에 대한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번 축하 행사 참석을 위한 중국 당정 대표단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시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은 거대한 성과를 이뤘다. 양국 관계는 깨뜨릴 수 없이 견고하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며,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안정·발전에도 이롭다. 우리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지지하고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와 어떠한 외부 간섭에도 단호히 반대하며 홍콩·신장(新疆)·시짱(西藏) 문제에서 중국 측 입장을 지지한다. 우리 측은 중국 측과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각 분야 협력을 촉진하며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진해 두 나라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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