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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데일리 유통 브리프] 롯데웰푸드 AI 원재료 시세 예측, 쿠팡 대구에 스마트물류센터 外

김아령 기자 2025-09-25 10:07:17
롯데웰푸드 AI 구매 어시스턴스 대시보드 [사진=롯데웰푸드]

[이코노믹데일리] ◆ 롯데웰푸드, 원재료 시세 예측 AI 시스템 도입
 
롯데웰푸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재료 시세를 예측하는 분석 시스템 ‘AI 구매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
 
2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AI 구매 어시스턴트는 지난 10년간의 여러 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조건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한 복잡한 상관관계를 학습했다. 이렇게 학습한 패턴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의 데이터를 대입하여 가장 확률이 높은 미래 가격을 제시한다.
 
회사는 구매 담당자가 AI 구매 어시스턴트의 보조를 통해 각자의 숙련도나 경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분석의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예측 모델은 최근 가격 변동성이 컸던 카카오 원두와 팜유 등 주요 원료에 우선적으로 적용됐다.
 
롯데웰푸드는 주요 원재료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데이터 기반의 구매 의사결정 프로세스 체계를 확립하고 푸드테크 선도 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좌측)과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가 지난 24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

◆ 쿠팡, 대구에 첨단 스마트물류센터 구축…618억원 투자
 

쿠팡 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구광역시에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다양한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25일 CLS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운영 예정인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약 61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7만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된다.

대구 스마트물류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거점을 복합한 물류 인프라 형태로 운영할 예정으로 첨단 자동화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보다 가까운 곳에 두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이 더욱 넓어지고,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재영 무신사 커머스부문장(왼쪽)과 최재우 코스맥스 국내마케팅본부 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 무신사, 코스맥스와 화장품 PB 브랜드 신제품 공동 개발 맞손
 
무신사는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뮤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뷰티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신사 뷰티가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PB) 오드타입, 위찌,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신사와 코스맥스는 △신규 원료 공동 개발 △신제품 관련 신기술 및 제형 개발 협업 △무신사 뷰티 브랜드의 코스맥스 차이나 생산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신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코스맥스의 독자 기술인 ‘화이트 플러스좀’을 적용한 새로운 미백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무신사 뷰티 자체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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