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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한중동행포럼 출범 및 조직위원회 발족 기념식' 서울서 개최

陆睿,李翔华 2025-09-05 21:03:11

(서울=신화통신) 사단법인 한중동행(한중 국민과 경제의 동행)이 4일 서울에서 '2025 한중동행포럼 출범 및 조직위원회 발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협력 플랫폼 공동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와 한중동행포럼 안승우 회장, 국회의원 정준호 등을 비롯한 양국 정계∙학계∙기업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중동행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이빙 대사는 중한 수교 33년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고 경제무역 관계가 긴밀하고 산업·공급망이 깊이 연결된 이해공동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동행이 출범 1년여 만에 양국 민간 우호와 실질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이 미래 지향적 우호 협력을 강화해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하고 자유무역과 산업·공급망 안정을 함께 추진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중동행이 지난 1년간 양국 각계와 폭넓게 교류하며 경제·문화·인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흐름 속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규 한중동행포럼 조직위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한중 기업 간 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기업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해 최적화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중동행은 지난해 8월 22일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으며 한국 국회에 공식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투자와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을 설립 취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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