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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갤럭시 탭 S11 울트라 공개..."AI 기능 대폭 확대"

장소영 인턴기자 2025-09-05 10:30:36

멀티모달 AI, 및 대화 최적화 AI 경험 제공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아

이달 19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울트라 그레이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2025 IFA' 개막 하루 전인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갤럭시 탭 S11과 갤럭시 탭 S11 울트라를 공개했다. 2025 IFA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자(IT) 제품 국제 박람회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효율도 개선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한다.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 키보드 등에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삼성 덱스'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5.1mm 두께를 자랑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성능은 전작 대비 CPU는 약 24%, GPU는 약 27%, NPU는 약 33%로 향상됐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5G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11은 12GB 메모리에 128GB·256GB·512GB 스토리지로 총 3종류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512GB 스토리지,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로 구성된다.

갤럭시 탭 S11은 99만 세부 사양에 따라 8800원에서 147만7300원,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300원에서 240만68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인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이달 19일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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