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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LG 씽큐 AI' 플랫폼으로 유럽 시장 공략한다

류청빛 인턴기자 2025-08-26 15:45:31

고객 가전 업그레이드 '씽큐 업'과 AI고장 분석 '씽큐 케어' 포함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것"

LG전자가 오는 9월부터 AI(인공지능) 홈 플랫폼 '씽큐 AI'를 유럽 시장에 론칭한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씽큐 업'과 '씽큐 케어' 등이 포함된 AI(인공지능) 홈 플랫폼 서비스 '씽큐 AI'를 오는 9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과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씽큐 업(국내명: UP가전)'은 고객이 가전을 구매한 이후 계속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한국과 북미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
 
'씽큐 케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으로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분석해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 준다.
 
냉장고 온도 이상, 도어 미세 열림 등이 감지될 경우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알려주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방문 없이도 씽큐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AS센터에서 자가 조치를 돕거나 신속한 AS 신청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패턴에 맞춰 가전, 사물 연결 인터넷 기기를 원하는 상태로 한 번에 맞춰주는 '스마트 루틴', 세탁기 사용 데이터를 건조기로 전달해 맞춤형 작동을 돕는 '스마트 페어링', 음식 이미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조리방법을 안내하는 'AI 레시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제공 중인 씽큐 AI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S(생활가전)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관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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