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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체결

류청빛 인턴기자 2025-08-19 15:40:02

국내·해외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

"국내 법규와 해외 규제 등에 대한 대응력 상승 기대"

KGM이 KOTITI시험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 왼쪽 김민 KOTITI 이사.[사진=KGM]

[이코노믹데일리] KGM(KG 모빌리티)이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KGM과 KOTITI시험연구원 간 MOU 체결식이 열렸다.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전신인 '한국섬유시험검사소(Korea Textile Inspection & Testing Institute, 약자 KOTITI)'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KOTITI시험연구원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국가공인 시험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23년 경기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 및 인증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KGM은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 시험, 진동 및 충격 시험 등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GM은 KOTITI와의 기술 협력으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인증 시험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함께 유럽의 '세계 기술 기준(GTR)' 권고 등에 맞춰 인증 시험 및 배터리 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기차 탑재 및 판매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법규와 해외 규제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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