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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경기도의회 'AI 대전환 콘퍼런스'서 의정 혁신 방안 제시

선재관 기자 2025-08-08 13:09:28

35년 HWP 문서, AI로 재탄생…공공 AI 시장 정조준

공무원 일하는 방식 바꾼다…'비밀병기'의 정체는

한컴 본사 전경.[사진=한글과컴퓨터]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한컴)가 35년간 축적된 한컴(HWP) 문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앞세워 공공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컴은 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2025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에 참가해 AI 기반의 의정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가 ‘AI로 혁신하는 도의회’라는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한컴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방법론을 소개한다. 신재욱 한컴 AI컨설팅팀 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중심으로 실제 의정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컴은 특히 방대한 회의록과 문서를 다뤄야 하는 의정 업무의 특수성에 주목했다. 오랜 기간 공공 시장에서 쌓아온 문서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결합, HWP 문서를 AI 데이터로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한컴의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한컴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경기도의회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의회가 선포하는 AI 대전환 비전의 첫걸음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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