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 쿤밍(昆明) 해관(세관)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가 지난 2021년 12월 개통 이후 1천400만t(톤) 이상 수출입 상품을 운송했다. 화물 가치 기준 600억 위안(약 11조5천200억원) 이상이다.
올 1~7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거친 수출입 화물은 343만t 이상, 154억 위안(2조9천568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41%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라오스, 태국, 싱가포르 등 19개 국가를 연결한다. 운송 상품 역시 초기 500여 종에서 3천600여 종으로 확대돼 다양한 수출입 상품의 운송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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