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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프랑스·사우디, UN서 '이‑팔 두 국가 해법 선언문' 발표

托默·诺伊贝格,潘云召 2025-07-31 18:52:23
지난 2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집회에서 사람들이 가자지구의 휴전과 인도주의 물자 진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유엔=신화통신)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유엔(UN) 고위급 국제회의가 30일(현지시간) 폐막했다. 회의에서 도출된 '뉴욕 선언문'은 각 대표단에 전달돼 심사와 승인을 거치게 된다.

선언문은 전쟁, 점령, 테러리즘 및 강제 이주로 평화와 안전을 가져올 수 없으며 정치적 해결 방안만이 평화와 안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을 종식하고 '두 국가 해법'을 실시하는 것만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국제법에 따라 합법적인 열망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선언문은 가자지구가 팔레스타인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반드시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통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휴전 즉시 과도행정위원회를 설립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지도 아래 가자지구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이 공개적이며 명확하게 '두 국가 해법' 지지를 약속하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폭력과 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선언문은 촉구했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의 평화적 해결을 촉진하고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 대표는 휴회를 선언하면서 각국이 오는 9월 초까지 해당 성과 문서를 승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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