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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삼성전자,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사용 용이성 입증"

장소영 인턴기자 2025-07-31 08:33:57

LG전자, 2년 연속 '최다 수상' 영예

삼성전자, AI를 활용해 사용 만족도 높여

2025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LG전자(위) 제품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삼성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5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제품의 사용 용이성·효율성·안전성·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LG전자는 최고제품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 로봇청소기는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최고혁신상에 이름을 올린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텀블러를 세척·건조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도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에서 투명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2025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전제품들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최고제품상에는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특별상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제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와 특별상을 받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특징이다. 특별상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다양한 음성 안내 빅스비(삼성AI) 기능으로 사용 용이성을 인정받았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제품을 통해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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