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이 회장은 주요 파트너사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이틀 앞두고 우리측 협상 카드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테슬라와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부흥 정책에 적합하게 돼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파운드리 공장을 오는 2030년까지 미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을 위해 370억 달러 이상(약 51조8000억원)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테슬라와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부흥 정책에 적합하게 돼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업계는 보고 있다.
이로써 정부가 삼성전자의 사례를 한미협상에서 미국 내 직접 투자 확대 설득 논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이라 예상이 나온 바 있으나 이번 미국행을 첫 번째 해외 출장 일정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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