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혹서기 근로자들을 위한 푸드트럭 제공과 공장 투어, 그리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지원한 푸드트럭은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선도전기는 1972년 설립된 전력설비 전문기업으로, 한수원 원전 및 발전소 현장에 고압·저압차단기반, 보호계기전반 등의 전력기기를 공급해 온 오랜 협력사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전기 임직원을 비롯해 한수원 동반성장부, 경중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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