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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AI 첫발 뗀 한컴...경기도교육청 플랫폼에 핵심 AI 플랫폼 구축 참여

선재관 기자 2025-07-28 09:52:16

전국 최초 교육 AI 플랫폼 참여

교사들 행정업무 줄여줄 AI 나온다

한컴 본사 전경.[사진=한글과컴퓨터]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규모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한컴은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공공 행정 및 교육 AI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교육 행정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교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 교육 품질 향상을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 한컴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등 핵심 AI 기술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웹 기반의 ‘한컴오피스 웹’, 전자서명 ‘한컴싸인’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도 제공한다.

특히 ‘한컴 데이터 로더’는 약 2800여 개 학교 홈페이지와 7000여 건의 법령 등 방대한 자료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한컴피디아’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최신 학칙이나 행정 지침에 대해 질문하면 AI가 정확한 답변을 찾아 제시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혁신 도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컴의 AI 기술이 실질적인 교육 행정 혁신을 견인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나아가 교육은 물론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술을 확산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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