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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美∙이스라엘 휴전 협상단 철수..."하마스, 휴전 의지 부족"

里泽克·阿卜杜勒贾瓦德,徐剑梅,路一凡,王卓伦 2025-07-25 13:03:00
지난 5월 31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워싱턴=신화통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휴전 방안과 관련해 하마스를 포함한 여러 팔레스타인 파벌의 답변을 중재 측에 전달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이날 오전 가자지구 휴전 방안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이스라엘 측 협상팀을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측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도 이날 협상에 참여한 미국 측 인사를 소환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파견했던 협상팀을 귀국시켜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협상 돌파구 마련을 위해 중재 측인 카타르, 이집트,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가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SNS에 하마스에 대해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하며 하마스의 최신 반응은 "가자지구에서 휴전에 도달하려는 의지가 부족함을 명백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측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대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60일 휴전안 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도하에서 새로운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억류된 인질 10명 석방과 나머지 인질의 유해 교환이다. 양측은 이스라엘군의 철수 방안과 영구 종전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 큰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아직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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