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역삼 GS강남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부스터스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든'과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따른 사세 확장 때문이다. 부스터스는 사업 3년 만인 지난해 연 매출 728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을 입증했다.
신사옥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역삼역과 직접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9개와 폰부스 등을 마련해 유연한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브랜든'과 '이퀄베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쇼룸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터스는 이번 사옥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늘어난 공간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제품 개발, 마케팅, 해외 유통 인프라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사업 전반과 인력 채용에 있어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든과 이퀄베리 브랜드를 필두로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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