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가평·산청·서산·예산·담양·합천 등 특별 재난 지역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해 준다. 피해 고객은 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입하면 된다.
보험계약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대출원리금 상환을 최대 12개월간 유예하고 월복리이자를 감면해 준다. 일반대출 고객의 경우 6개월간 원리금 및 이자 납입 유예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다음달 29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거나 사진이나 팩스로 담당 재무설계사(FP)에게 신청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된다. 교보생명은 현지 조사를 가급적 생략하고 조사가 필요 없는 경우 보험금을 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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