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6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8천670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월 대비 5.4% 확대됐다.
산업별로 보면 올 6월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133억㎾h로 지난해 6월보다 4.9% 늘었다. 2·3차 산업은 각각 5천488억㎾h, 1천758억㎾h로 3.2%, 9.0%씩 확대됐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10.8% 증가한 1천291억㎾h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기준,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총 4조8천418억㎾h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그중 규모이상 (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전력 사용량은 4조5천371억㎾h를 기록했다. 1차 산업은 676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2차 산업은 3조1천485억㎾h로 2.4%, 3차 산업은 9천164억㎾h로 7.1% 증가했다. 도시 및 농촌 주민의 생활용 전력 소비량은 7천93억㎾h로 4.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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