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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美 온세미 SVP "中 혁신 생태계에 깊이 융합되길 바라"

曹筱凡,傅天 2025-07-20 15:05:50
지난 16일 관람객이 '제3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스마트카 사슬 전시구역 원제(問界) 부스에서 전시차량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미국 반도체 기업 관계자가 중국의 혁신 생태계를 높이 평가했다.

마커스 나이펠 온세미컨덕터 글로벌 수석부사장(SVP)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 제조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혁신 발원지"라며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참여를 통해 중국 혁신 생태계에 한층 더 융합되고 스마트 모빌리티와 녹색 에너지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는 모토로라 반도체 사업부에 모체를 둔 회사로 현재 주요 사업 아이템은 스마트 전원과 센서 기술이다. 두 가지 품목의 시장점유율은 모두 세계 상위 3위 안에 들며 탄화규소 제품 솔루션은 신에너지차, 신에너지 발전 및 저장 시스템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첫 번째 다국적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인 온세미컨덕터는 지난 1995년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중국 3개 공장에 4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웨이라이(蔚來·NIO), 지커(極氪·Zeekr), 리샹(理想·Li Auto)자동차 등 중국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나이펠 SVP는 공급사슬 회복력의 핵심은 협력이라며 참여하는 각 측이 열린 마음으로 무역 안정과 혁신 협력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의 신에너지차, 녹색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협력은 기업들이 성장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이 기술 진보가 가져다주는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향유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응용에 집중하는 온세미컨덕터에 중요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이스(蓋世)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신에너지차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으며 침투율은 45%에 달했다.

그는 중국의 공급사슬 회복력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방향과 매우 부합한다며 이번 CISCE를 계기로 양측의 상생∙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혁신 수요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하고 제품과 솔루션을 현지 산업사슬에 깊이 융합시켜 회사의 글로벌 반도체 산업사슬 내 입지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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