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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해커 잡는 '소수 정예' 육성·채용 잇는 '업사이드 링크' 공개

선재관 기자 2025-07-16 10:57:53

'인재 육성에서 채용까지'…두나무, 웹3 보안 생태계 가교 놓는다

업비트, 보안 인재 채용 연계 플랫폼 ‘업사이드 링크’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3 사이버 보안 인재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 ‘업사이드 링크(UPSide Link)’를 공개했다. 이는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 인재를 매칭해 국내 웹3 보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업사이드 링크의 인재풀은 두나무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함께 운영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수료생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론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모두 이수한 소수 정예 인력으로 웹3와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췄다. 기업은 업사이드 링크를 통해 이들의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직접 확인하고 검증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출범으로 두나무는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발굴-교육-성장-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인재 육성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업사이드 아카데미가 인재의 산실이라면 업사이드 링크는 이들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46차 CISO 포럼에서 업사이드 링크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웹3 보안과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국내 주요 기업 정보보호 책임자 90여 명 앞에서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링크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한다는 두나무의 기업 비전처럼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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