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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커피 반값 영화는 공짜…여름 맞아 혜택 '역대급'으로 쏟아낸다

선재관 기자 2025-07-09 10:24:09

파격 혜택으로 '멤버십 승부수'

신규·기존 고객 모두 공략

고객들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폴바셋 매장에서 7월 멤버십 달달혜택을 이용하는 모습[사진=선재관]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여름 시즌을 맞아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이벤트’부터 기존 고객을 위한 제휴처 확대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쏟아내며 고객 일상에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KT는 4월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영화 무료 쿠폰과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을, 모든 신규 고객에게는 쇼핑 할인 쿠폰 등을 100% 증정한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7월부터 파고다어학원, 보그헤어 등 MZ세대와 가족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신규 제휴사를 대거 추가했다. 매월 2주간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달달혜택’ 프로모션도 폴바셋 50% 할인, 컴포즈커피 1천 원 할인 등 여름 시즌에 맞춘 F&B와 여가 혜택으로 채웠다.

특히 단순 할인을 넘어 문화 체험형 이벤트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KT는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전국 시사회에 멤버십 고객 1만 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통신 서비스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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