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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나선 '인천'

권석림 기자 2025-06-16 14:33:25

LH와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 체결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도시 균형발전 정책과 LH의 사업 경험 간 유기적 연계를 추진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LH와 함께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인천시청에서 LH와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거점사업 발굴 및 사업시행 전략 검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 이한준 LH 사장,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의 주요 도시균형발전 정책과 LH의 다양한 원도심 사업화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원도심 역세권 거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자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H는 역세권 거점사업 발굴을 위해 사업시행 전략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으며,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원도심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침체된 원도심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라며 “두 기관의 협력이 인천 원도심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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