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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전시부터 체험까지"… 2025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14일 개막

권석림 기자 2025-06-12 09:39:50
[자료=인천광역시]
'2025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윤리적 소비 축제다. 공정무역 제품 전시와 판매부터 시민참여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2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5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공정무역(Fair Trade)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인천시는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했다. 2017년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 기반의 공정무역 확산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정책 흐름의 연장선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공정무역 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환영사,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등) △공정무역 패션쇼 △도전 골든벨 △공정무역제품 빨리 먹기 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청소년 참여 콘텐츠도 운영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인권과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전 지구적 실천”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공정무역의 가치에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윤리적 소비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이 보유한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단위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관련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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