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보급에 나선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농업농촌부, 상무부, 국가에너지국이 2025년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행사를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농촌 지역의 신에너지차 소비∙사용 난제를 해결하고 녹색∙저탄소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5개 부서는 농촌 지역 주행에 적합하고 좋은 평판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갖춘 신에너지차 모델을 선정해 전시∙시승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에너지차 애프터서비스(AS), 유지보수 서비스 기업, 배터리 충전∙교체 서비스 기업, 보험∙신용대출 등 금융서비스 기업의 농촌 서비스망 확대를 조직한다. 농촌 지역에서의 V2G(Vehicle to grid∙전기차-전력망 연결로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기술 응용을 추진하고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현(縣) 지역 배터리 충전∙교체 시설 확충 등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에너지차 보급 비율이 높지 않고 시장 잠재력이 비교적 큰 현급 도시∙지역을 선정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이를 중심으로 주변 향(鄕)∙진(鎭) 지역의 신에너지차 보급을 촉진할 예정이다. 각종 신에너지차 ▷생산 ▷판매 ▷금융 ▷배터리 충전∙교체 ▷AS 등 분야 경제주체의 참여를 독려해 '차량 구매 혜택+에너지 사용 지원+서비스 보장'이 일체화된 판촉 방안을 설정함으로써 자동차 구매∙사용∙유지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AS 네트워크를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