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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확 달라졌어요!" KT '와이로운 가게', 청년 사장님에 '힙'한 날개 달아준다

선재관 기자 2025-05-29 09:59:00

MZ세대와 손잡고 청년 소상공인 지원

'와이로운 가게' 상생 프로젝트 본격화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청년 사장님 매장에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가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KT가 MZ세대 타깃 브랜드 ‘Y’와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불황 속에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KT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투입해 매장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 소품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190만명이 이용하는 Y박스 앱에 소개되며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오더’와 함께 매장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수도권 청년 매장 4곳이 참여했다. △호니도니 정자점 △중화요리 지엔(혜화)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이다. 이들 매장은 6월까지 Y박스 앱 내 ‘YSPOT’의 ‘코스 추천’ 콘텐츠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이는 ‘0차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나들이 코스로 Y퓨처리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콘텐츠다.

또한 Y퓨처리스트는 청년 사장님을 인터뷰한 ‘이달의 Y인터뷰’를 제작해 Y박스 앱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다. Y아티스트는 매장 주요 메뉴와 콘셉트를 반영한 아트워크를 제작해 포스터 맛카드 스탬프 쿠폰 등으로 활용하고 일부 매장에는 외관 디자인도 지원했다.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의 차종환 대표는 “KT와의 협업으로 외관 디자인까지 지원받아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하이오더 덕분에 운영 효율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KT는 연내 최대 20개 청년 소상공인 매장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와 Y퓨처리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T의 이번 프로젝트는 자사 서비스와 MZ세대의 역량을 결합해 청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향후 더 많은 청년 매장이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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