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2주간 다문화 교육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질 향상,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각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강사 및 수강생 현황, 수업 참관, 예산 집행 등 행정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컨설팅 대상 기관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한국어대안교육 위탁교육인 Pre-school(한국어 예비과정) 2개소 △방과후 한국어교실 7개소 △이중언어교실 5개소 등이며, 관련 정보는 인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율이 높아 지역 내 다문화 교육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시각장애(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2025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시각장애 특성화 프로그램’은 점자 교육, 보행 교육, 시기능 평가 및 훈련, 학생 및 학부모 심리상담, 진로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 자료 지원 등 시각장애 학생의 수요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기능 평가 및 훈련’은 학생 개개인의 시각적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시각장애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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