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신화통신) '제9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중국 동서부 협력·투자 무역상담회'가 21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에서 개막했다.
네팔, 튀르키예 등 4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귀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심화하는 한편,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박람회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성능급 개방 플랫폼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실크로드 융합·개방 협력'을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9개의 중요한 행사가 개최되며 동시에 총 전시 면적 7.2만㎡에 달하는 ▷과학기술 혁신 ▷저고도 경제 ▷교통·물류 ▷문화관광 소비 등 6개의 전시 구역이 마련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박람회는 지금까지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1만여 명의 역외 바이어, 관람객 103만 명(연인원)이 참가했다. 여기에 3만여 종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판매했으며 외자 프로젝트 계약 총 투자액은 누적 567억7천600만 달러에 달했다.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내륙 개혁 개방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며 동서부 지역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으로 역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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