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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케미컬·바이오 쌍끌이'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1125억 역대 최고

안서희 기자 2025-05-15 17:14:32

셀트리온제약, 1분기 최대 실적…영업익 191% 급증

램시마SC·유플라이마 등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셀트리온제약 전경[사진=셀트리온제약]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약 112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15일 셀트트리온제약은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07억원으로 191%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 14%로 두 자릿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에 힘을 실었다.

케미컬 부문에서는 기존 주력 제품인 고덱스, 딜라트렌정, 네시나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 516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생산 내재화를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약 33억원, 액토스는 약 52억원,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약 2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허쥬마, 베그젤마 등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총 2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위탁생산(CMO) 부문은 미국향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의 생산 확대에 따라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액을 경신하고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 성과가 도드라졌다“며 “제품 경쟁력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 역량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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