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따르면 백 대표는 최근까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이어왔으나, 농지법 위반 의혹, 자사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등 논란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다. 이에 방송사들은 백 대표의 출연 분량이 많은 프로그램 편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큰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시즌 2와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 MBC '남극의 셰프' 등의 공개 및 편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넷플릭스 측은 '흑백요리사' 시즌 2 촬영 및 공개 시기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tvN 측은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 3 해외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나 편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MBC '남극의 셰프' 역시 첫 방송일이 연기된 상태다.
백 대표는 이날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의 방송 중단 선언으로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들의 향방과 더본코리아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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