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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려아연 노조, 울산 대왕암공원서 '플로깅'…지역 환경 보호 앞장

김인규 기자 2025-04-30 08:59:03

간부수련회 연계해 80여 명 참여…쓰레기 줍는 친환경 활동 실천

지난 25일 고려아연 노조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지난 25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조깅'과 '줍다'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고려아연 노조는 간부수련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번 플로깅을 준비했다. 간부를 포함한 노조원 약 80명은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 외에도 고려아연 노조는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생필품 지원과 사회공헌 성금 전달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회사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회사와는 상호 신뢰에 기반한 '상생의 조직문화'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국 고려아연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노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내 환경보호뿐 아니라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플로깅은 단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일상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우리 노조의 의지가 담긴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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