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오는 2026년까지 100개 이상의 국가 표준 및 산업 표준을 제∙개정하기로 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와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가 23일 공동 발표한 중국의 '국가 스마트 제조 표준 체계 건설 지침(2024버전)'은 기존에 발표된 지침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제조업의 융합 응용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어 공업 소프트웨어, 스마트 장비, 제조 모델 등 표준 방향 및 경공업, 화학공업 등 세분 분야의 표준 체계 건설 내용이 신규 추가됐다.
지난 2015년 이후 공신부는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 등 부서와 함께 스마트 제조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며 해당 지침을 업그레이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중국이 발표한 스마트 제조 국가 표준과 국제 표준은 각각 472개, 50여 개로 135개 표준 응용 시범 프로젝트 건설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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