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웨이라이(蔚來·NIO)가 23일 '제21회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하이모터쇼)'에서 소형 전기차 파이어플라이(Firefly) 브랜드를 5개 대륙 16개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웨이라이 창업자인 리빈(李斌) 회장은 도시형 모빌리티를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차에 중점을 둔 파이어플라이 브랜드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코스타리카 등의 시장에 진출해 현지 파트너와 함께 유연한 혼합형 판매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라이의 기준을 유지하면서 현지 파트너의 대리점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리 회장의 말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소형차 판매량은 1천500만 대를 넘어섰다. 그중 유럽은 약 500만 대, 중국 및 남아메리카는 각각 약 180만 대를 기록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안전, 스마트 기능, 공간의 효율적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수한 소형 전기차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라이는 파이어플라이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다른 브랜드의 판매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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