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장애인의 날 맞아 울려 퍼지는 클래식…HS효성, '기쁨의 노래' 후원

김인규 기자 2025-04-18 11:08:17

가온 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감동 무대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특별출연…감동 더한다

지난해 4월 열린 가온 솔로이스츠 정기연주회 공연사진 [사진=HS효성]
[이코노믹데일리] HS효성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꾸며진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은 물론,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돼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지난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후원 활동 중 하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