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진흥원)은 오는 17일 인천의 교육 정책과 유치원 현장을 이는 연구회 출범을 알렸다.
진흥원은 유아교육 특색을 반영한 읽걷쓰 교육과 생태전환 교육의 필요성과 인천 정책을 반영한 유아교육 수업모델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현장의 요구에 따라 연구회를 시작했다.
연구회는 교사들이 주체가 돼 연구하고 혁신적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실천 중심 문화 조성을 통해 현장의 자율성과 전문성 향상이 목적이다.
진흥원은 교수요원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회 회원을 모집, 교원 위원을 선정했다. 이달 17일 연구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 협의회 등 수업모델,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성과 공유회를 개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인천형 유치원 읽걷쓰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일걷쓰교육 연구회는 유치원에서의 일걷쓰 교육을 연구하고 다양한 수업모델을 적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는 어린이집의 사례도 함께 만들어 유보통합의 기반을 조성한다.
생태전환교육 연구회는 인천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지원자료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한다. 연구 결과를 담은 자료집을 현장에 배부해 유치원 교육 현장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교육 연구회를 통해 교육전문가로서 교실 수업 혁신을 도모해 연구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읽걷쓰 교육을 통해 유아의 언어, 신체, 사회성, 정서 등 전인적인 발달과 생태전환교육을 통한 생태적 소양을 갖춘 유아의 환경친화적 태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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