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연구원은 최근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정책현장시찰'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과 옹진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정책현장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이 관련 연구진과 함께 현안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찰에는 박 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과 도시사회연구부, 도시공간연구부, 교통물류연구부 등 연구진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에서 자월면과 이작출장소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시찰에서는 대이작도 섬 명소화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해양생태관, 부아산, 계남분교 등 주요 지역을 시찰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연구원은 시민 삶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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