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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 강화 협약 체결

한석진 기자 2025-04-10 09:11:24
드론을 활용한 현장 장비 점검 모습[사진=삼성물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드론과 AI 기반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의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안전 활동의 주체로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구조를 강화한다. 또한 임금 체불 방지, 근로자 권익 보호 등 노동 환경 전반에 대한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들어 CEO,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3개월간 30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는 등 경영진 주도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 기술을 통해 건설현장 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예방하고, 작업자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제 도입하고 경영진이 직접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자 건설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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