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에 대한 소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지원 사업, 교육 및 연수 경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 학생들의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용창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서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서희학교 학부모총회에 참석,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 및 학교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위원장은 장애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특수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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