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제1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COM:ON)’의 최종 수상작을 9일 발표했다.
‘컴:온’은 컴투스와 게임문화재단이 유망한 게임 산업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250여 개 작품이 응모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모전은 △기획서 및 영상 심사 △빌드 테스트 △발표 심사 등 단계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FFF팀(박영로)의 ‘Spire of Might & Magic’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토 체스 기반의 자동 전투 시스템에 탐험 요소를 더한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게임 기획과 성장 구조, 플레이 목적성 등 전반적인 게임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CODELAMP팀(최승부)의 ‘DODGE’에게 돌아갔다. ‘DODGE’는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2D 탄막 생존 게임으로 쉬운 조작에 비해 높은 몰입감과 참신한 콘셉트가 호평을 이끌어냈다.
우수상은 HYGG2팀(서희영)의 ‘ADAM’과 슬라임스튜디오팀(지용한)의 ‘NECRO CARD’가 선정됐다. ‘ADAM’은 아트와 연출, 스테이지 기획이 조화를 이룬 2D 플랫포머식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NECRO CARD’는 로그라이크와 카드 덱 빌딩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수상팀에는 △대상 2000만원 및 상패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 무상 제공 △멘토링 프로그램 신청 자격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실질적인 후속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컴:온’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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