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시에 따르면 LG엔솔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증가한 수치다. 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 중 상당 부분이 지원금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 LG엔솔이 최근 적극적인 미국 현지 투자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당기실적 3747억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제도에 따른 1분기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을 포함한 수치이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30억원, 영업이익률은 1.3%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한 추정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자료로 실제 1분기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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