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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 해외 유망 스타트업 맞춤 지원

안서희 기자 2025-04-01 09:56:34

국내외 진출 위한 투자·홍보·인력 매칭

지난해 총 6개 스타트업 선정 후 지원

지난달 3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이수영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왼쪽)과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사업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한다. 

또한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제공,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Investor Relations)데모데이를 운영해 투자·홍보·인력 매칭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선발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Small Molecule) 기술 △약물전달시스템(DDS)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며 올해 안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선정 후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두 차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기 3개사, 2기 3개사 총 6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 이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 진행하면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생태계 선순환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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