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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선재관 기자 2025-03-31 10:33:06

'전독시' 막강 IP 파워 업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

넷마블 출신 문성빈 대표 설립 오프비트와 협력… 시너지 기대

컴투스-오프비트 CI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IP 기반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컴투스가 오프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성사됐으며 향후 개발될 전독시 게임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컴투스가 담당하게 된다.

게임의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독시'는 누적 조회수 2억 회 이상을 기록한 대표적인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작품이다.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10년 넘게 읽어온 웹소설의 내용이 현실 세계에 펼쳐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동명의 웹툰 역시 네이버웹툰 연재 시작 이후 글로벌 누적 조회수 20억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일본 유명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제작 중인 명실상부한 K-콘텐츠 대표 주자다.

이처럼 강력한 IP 파워를 바탕으로 게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컴투스는 전독시 IP 게임을 개발 중인 오프비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은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대작 타이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컴투스는 오프비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 및 사업 역량을 집중, 세계적인 게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
개발사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 대표를 역임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을 이끈 문성빈 대표가 올해 5월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문 대표는 블루페퍼 창업 시절 '스티커 슈팅스타', '런앤히트' 등을 개발했으며 넷마블 합류 후에는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콘)' 등 다수의 흥행작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넷마블엔투에서 '신의탑: 새로운 세계' 개발을 총괄하기도 했다. 오프비트에는 문 대표 외에도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의 고품질 카툰 캐릭터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한 안성원 아트 디렉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해 탄탄한 개발력을 갖췄다. 설립 후 첫 프로젝트로 전독시 IP 기반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자체 IP 게임 개발과 더불어 이번 계약처럼 유망 IP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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