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다음 주 전국에서 총 1128가구 규모의 아파트 청약이 진행된다. 지방 중심의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인천 한 곳만 신규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청약 접수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128가구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대부분 지방에 집중돼 있다. 서울시가 지난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한 달여 만에 번복하며 용산구까지 규제 지역을 확대하는 등 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신규 공급이 수도권보다는 지방 위주로 지속될 전망이다.
지방 주요 단지로는 대구 중구 ‘반월당역 반도유보라’ 147가구, 전북 전주시 ‘본 아르떼 리버뷰’ 277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역 중흥S-클래스’ 508가구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 196가구가 유일하게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25일에는 SM스틸과 SM경남기업이 공급하는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41층, 2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76㎡, 총 252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위치하고 GTX-B노선(예정),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원주역 중흥S-클래스’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50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KTX 원주역이 있고 GTX-D노선(예정),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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