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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공동 판매 협약 체결

안서희 기자 2025-03-19 09:25:02

국내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통한 의약품 접근성 확대·환자 편익 제공 노력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과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오른쪽)이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한미약품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6)의 국내 출시를 위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양사가 체결한 의약품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가 함께 맡게 된다.

프롤리아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5000억원에 달하며 2024년 기준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749억원 규모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한미약품이 가진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로 차별화된 근거중심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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