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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초등생 AI·SW 교육 확대

선재관 기자 2025-03-17 13:53:51

'소프트웨어야 놀자' 강사 800명 AI 역량 강화 연수

전국 3만명 초등학생 대상 교육 기회 확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4일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본부장,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사진=네이버]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손잡고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14일 지역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생 3만명에게 AI·SW 교육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야 놀자’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 캠페인으로 AI와 SW 교육 콘텐츠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AI와 SW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사 연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커리큘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강사들은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2025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컴퓨터 과학적 개념 이해,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 교육 목표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 교육 접근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1학기에는 전남, 울산, 경기 지역에서 강사 연수를 진행하고 2학기에는 연수 지역을 5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지역 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9만6000명 이상의 학생, 교사, 강사에게 AI·SW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며 “AI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에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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