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4주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호가 잔량을 기록했다.
호가 잔량은 유동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매수 및 매도 주문이 몰려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빗썸은 경쟁 거래소 대비 두터운 호가 잔량을 확보하며 투자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이코의 이번 분석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두 곳(빗썸, A 거래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기준은 각 가상자산의 일평균 가격 변동폭 ±1% 범위 내 호가 잔량 금액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에는 A 거래소가 유동성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2월 들어 빗썸이 처음으로 A 거래소를 앞서며 유동성 우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5대 가상자산의 유동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빗썸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빗썸은 180억원, A 거래소는 141억원의 호가 잔량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역시 빗썸 437억원, A 거래소 355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리플, 테더, 솔라나 또한 빗썸이 A 거래소 대비 높은 유동성을 확보하며 시총 상위 코인 거래에 있어 빗썸이 더욱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 증가는 단순한 유동성 지표 개선을 넘어 향후 거래량 증가를 예측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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